본문 바로가기

UX 디자인

(2)
[UX 디자인] 미소 파트너 (가사도우미편) 최근 눈여겨보던 O2O플랫폼 중 하나인 가사도우미 중개 플랫폼 '미소 파트너'를 이용해 초단기 알바를 해보았습니다. 미소는 가사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미소'앱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일을 하기 원하는 클리너가 '미소 파트너'앱을 통해 신청해 일을 하고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의 중개 서비스입니다. 내가 원하는 날짜, 시간, 장소라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지만 파트너 등록, 일자리 지원은 30~70세 여성만 가능하다는 제약조건이 있습니다. 이 글은 서비스 제공자, 즉 가사도우미로서 앱을 이용해 보며 알게 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의뢰자가 이용하는 '미소'앱은 청소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써볼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정 1. 미소 파트너 지원 저의 경우 알바몬 사이트에서 알바 정보를 보..
[UX 디자인] 정독 도서관 제가 좋아하는 장소 중 한 곳인 정독 도서관을 UX관점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우선 서가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해야 될 것 같아요. 1. 도보 이동 버스를 타고 창덕궁 정류장에 내리면 정원에 앉아서 먹을 커피와 간식(보통은 와플)을 사서 도서관으로 걸어갑니다. 어떠한 경로로 가던 북촌을 경유하기에 관광객을 쉽게 마주칠 수 있고 만약 평일 점심시간에 지나가게 된다면 회사원 인파가 더해져 낯섦의 정도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섞여 걷는 오묘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오밀조밀한 가게들을 구경하며 걷다가 웨이팅이 많기로 유명한 런던베이글 매장을 지나고 조금 더 걸으면 어느새 도서관 정문에 도착합니다. 2. 정원 이곳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한 이곳은 넓은 잔디밭에 가운데 분수가 있는 구조로 마치 중..